제1편 학이
4절
증자왈 나는 날마다 다음 세가지 점에 대해 나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못한 점은 없는가?
벗과 사귀면서 신의를 지키지 못한 일은 없는가?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은 없는가?
14절
군자는 먹는 것에 대해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고 거처하는 데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또한 일하는 데 민첩하고 말하는 데는 신중하며, 도의를 아는 사람에게 나아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다.
이런 사람이라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할 만하다.
16절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제대로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지 말고 자신에 대한 반성에서 찾으라는 말)
제2편 위정
4절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살에 세계관을 확립하였으며
마흔 살에는 미혹됨이 없게 되었고
쉰살에는 하늘의 뜻을 알게 되었으며
예순 살에는 무슨 일이든 듣는 대로 순조롭게 이해했고
일흔 살에는 마음 가는 대로 따라 해도 법도에 어긋 나지 않았다.
불혹: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서 마음이 흔들리거나 의심을 품게 되지 않았다는 뜻
11절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만하다.
온고이지신: 옛것을 잘 배워 이를 파악하여 새로운 것을 안다는 뜻
15절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하여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해설: 배운것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에 깊이 남는 것이 없다는 말
선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교훈으로 삼지 않기 때문에 혼자의 생각만 믿고 온갖 시행 착오을 겪게 된다는 말
17절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에 대해 가르쳐 주랴?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제3편 팔일
19절
임금은 예로써 신하를 부리고, 신하는 충으로써 임금을 섬겨야 합니다.
충이란 성심성의를 다하는 진실된 마음을 의미
제4편 리인
10절
군자는 천하에서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것도 없고, 절대로 안 된다는 것도 없으며, 오직 의로움만을 따를 뿐이다
해설: 군자는 미리 어떤 판단을 결정하고 그것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오직 의로움이라는 기준에 비추어 그 상황에 따라야 한다는 말이다.
14절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해야 하며,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16절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17절
어진 이를 보면 그와 같아질 것을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자신 또한 그렇지 않은지를 반성한다
23절
절제 있는 생활을 하면서 잘못되는 경우는 드물다
24절
군자는 말에 대해서는 모자라는 듯이 하려 하고, 행동에 대해서는 민첩하려고 한다.
25절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제5편 공야장
14절
영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므로 문이라고 한것이다.
제6편 옹야
4절
얼룩소 새끼라도 털이 불고 뿔이 번듯하다면, 비록 제물로 쓰지 않으려 한들 산천의 신이 그것을 내버려 두겠는가?
10절
능력이 부족한 자는 도중에 가서 그만두게 되는 것인데 지금 너는 미리 선을 긋고 물러나 있구나
나의 해설: 시도도 해보지 않고 미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만 하는것을 경계 하라
12절
길을 갈 때 지름길로 가지 않고, 공적인 일이 아니고는 저의 집에 찾아 온 적이 없습니다
나의 해설: 멸사 봉공!!
17절
사람의 삶은 정직해야 한다. 정직하지 않은 삶은 요행히 화나 면하는 것이다.
18절
무엇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19절
중간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것을 말할 수 있으나 중간 이하의 사람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것을 이야기 할 수 없다
제7편 술이
3절
인격을 수양하지 못하는 것, 배운 것을 익히지 못하는 것,
옳은 일을 듣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나의 걱정거리이다
8절
배우려는 열의가 없으면 이끌어 주지 않고,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일깨워 주지 않으며, 한 모퉁이를 들어 보였을 때
나머지 세 모통이를 미루어 알지 못하면 반복해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19절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의 도리를) 안 사람이 아니라, 옛 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그것을 추구한 사람이다
21절
세 사람이 길을 걸어 간다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에게서 좋은 점은 가리어 본받고 그들의 좋지 않은 점으로는 나 자신을 바로잡는 것이다
24절
공자께서는 네 가지를 가르치셨으니 그것은 바로 학문, 실천, 성실, 신의 였다.
25절
없으면서도 있는 체하고 비었으면서도 가득 찬 체하며, 곤궁하면서도 부유한 체를 하는 세상이니,
한결 같은 마음을 지니고 살기도 어려운 일이다
27절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많이 듣고 그 중 좋은 것을 택하여 따르며, 많이 보고 그 중 좋은 것을
마음에 새겨 둔다면 이것이 진실로 아는 것에 버금가는 일이다
제8편 태백
5절
증자왈 능력이 있으면서도 능력 없는 사람에게 묻고, 많이 알면서도 적게 아는 사람에게 물었으며,
있으면서도 없는 듯하고, 꽉 차 있으면서도 텅 빈 듯하고, 남이 자기에게 잘못을 범해도 잘잘못을 따지며 다투지 않았다.
예전에 나의 친구가 이를 실천하며 살았다.
10절
공자왈 용맹을 좋아하면서 가난을 싫어하면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게 되고,
사람으로서 인하지 못한 것을 지나치게 미워해도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게 된다
11절
공자왈 만약 주공처럼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것이 없다.
14절
공자왈 그 직위에 있지 않다면, 그 직위에서 담당해야 할 일을 꾀하지 말아야 한다
16절
공자왈 뜻은 크면서 정직하지도 않고, 무지하면서 성실하지도 않으며, 무능하면서 신의도 없다면, 그런 사람은 내가 알 바 아니다.
17절
공자왈 배울 때는 능력이 미치지 못할까 안타까워해야 하며, 나아가 그것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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