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 나의 길을 간다
바람에 스치우듯 그렇게 간다

내 비록 비루한 몸뚱이와 비천한 인격이라
흔들리지만 그렇게
뚜벅뚜벅 걸어간다

흔들린채 걸었던 그 시간도 그렇게 간다
후회와 아쉬움이 가득한채
그렇게 그렇게.....

더 나은 길 더 나은 삶을 고민하며
지평선 너머 떠오르는 태양처럼
살자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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